중고차 구매 시 침수 차 확인 6가지와 대처 방법

중고차 시장에는 10년 동안 주차장에서 먼지 쌓인 차는 사도 10초라도 침수된 차는 사지 말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침수 차를 확인 방법 6가지와 구매 시 대처법까지 알고 구매하세요.

 

침수차 확인 방법

1. 히스토리를 통해 보험 이력을 조회합니다. 홈페이지 접속해 차대번호나 차량번호를 입력하시면 바로 확인이 가능하며 로그인 필요 없습니다. 최초 등록지 확인 수해지역 중고차가 타 지역에서 팔리고 있다면 의심해야 합니다.

 

※ 보험 이력 조회는 약간의 비용이 발생하는데 침수 이력은 무료로 제공합니다.

 

2. 순풍으로 에어컨 틀어 냄새로 구별한다. 곰팡이나 습하고 쿰쿰한 냄새 하지만 에어컨 문제일 수도 있고 탈취제 같은 걸 뿌리면 구별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3. 앞 뒤 안절 벨트 좌석 끝까지 당겨서 흙이나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한다. 앞 좌석 안전벨트는 교체하기가 수월하나 뒷좌석 안전벨트는 교체가 어려워 꼭 2곳을 확인한다. 혹 차량 제조연도와 안전벨트 제조 일자가 다르게 되면 침수가 확인이 높습니다.

 

4. 보닛을 열면 복잡하지만 딱 하나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퓨즈 박스가 차량 전기 신호를 관활 하는 곳이라 침수되면 교체하게 되어있고 퓨즈 박스 주변이 새것이고 볼트 조임에 먼지가 없다면 의심해 보셔야 합니다.

 

5. 트렁크 흔적으로 구별합니다. 트렁크를 밖에만 보지 말고 아래에 커버를 들어보면 물 웅덩이가 아무리 닦아도 다시 생긴다고 합니다. 이유는 차 안에 들어 있던 수분이 운행 시에 다시 나와 고이기 때문입니다. 타이어가 보관되어 있는 자리를 열어 흙이나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세척이 쉽지 않은 곳을 확인해야 합니다.

 

6. 실내 퓨즈박스 틈새를 확인하고 감싸 져 있는 배선들을 살짝 벌렸을 흙먼지가 있거나 물 자국이 있는지 확인해주세요. 그리고 터무니없이 다른 차 가격보다 저렴하다면 침수차를 의심해야한다.

 

 

침수차가 중고차 시장에 쉽게 유통될 수 없는 구조

자동차 운전하시는 분들은 자차보험을 많이 가입하고 엔진룸까지 물이 들어찬 침수차들은 보통 보험 접수를 통해 처리합니다. 보헙 접수된 차는 워낙 수리 비용이 많이 나와 자동차 전손처리를 하게 됩니다.

 

※ 전손처리란 자자 보험 가입자에 한하여, 심각한 사고나 침수로 인해 수리가 불가능하거나 수리비가 사고 시점의 차의 가격을 넘어가면 보험사가 피보험자에게 차량을 받아 차량 가액을 지급하고 전체 손해 처리하는 것입니다.

 

※ 폐차 이행 확인제란 보험사가 전손 처리한 차량 중 파손 정도가 심한 자량을 폐차장에 넘기면 정부가 해당 자량 목록을 직접 관리해 폐차장이 해당 차량을 실제로 폐차 처리했는지 확인하는 제도입니다.

 

대부분 침수가 되었다면 이런 방식을 통해서 차량을 처리하면 될 거 같습니다.

 

침수차 구매 후 대처방법 

침수 차량임을 고지하지 않아 모르고 샀다는 증명을 해야 전액 환불 또는 배상 책임이 인정됩니다.

 

1. 증명을 위하여 구매 당시 매매 계약서와 성능상태 점검기록부를 찍어 놓으면 좋습니다. 급하다고 한국소비자원에 진정부터 넣으면 안 된다. 침수로 인해 차량의 가치가 얼마만큼 저하됐는지 감정부터 받는 게 좋다.

 

2. 침수로 인한 고장 정도에 따라 전액 환불을 받을 수도 일부만 배상받을 수 있습니다. 억울해도 침수로 인해 얼마나 차가 망가진 건지 꼼꼼하게 증빙을 해내야 합니다. 중고차를 살 때는 신중하게 확인해보시고, 좋은 차를 사야 가족과 나 자신을 지킬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요즘은 마음먹고 청소를 잘해 놓으면 침수 차인지 아닌지 구별하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정말 중고차가 필요해 사러 가실 때 전문가를 동반해 도움받아 구입하는 것도 좋을 방법인 거 같습니다. 침수 차 의심이 된다면 환불한다라는 특약을 구입 시 계약서에 기입하기, 개인 대 개인 거래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