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서 부고 문자를 받는 경우가 종종 생기게 되는데요. 처음 조문을 가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본적으로 알고 장례식장을 방문해야 되는 조문 순서와 예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두었으니 읽어보고 도움 받으세요. 종교별 장례절차 및 48재 계산하는 방법도 있으니 도움 받아보세요.
조문이란
돌아가신 분의 복을 빌고 가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기 위해 가는 것을 말한다.
장례식장 조문 복장
일반적으로 검은색 상·하의 하얀색 셔츠 검은색 양말이 기본 복장이죠. 하지만 너무 밝은 색상을 제외하고는 어두운 색의 재킷, 단일색의 옷을 입고 가도 괜찮습니다.
과거처럼 문상복에 의미를 두지 않으니 너무 화려하고 노출이 심한 옷, 반바지, 맨발만 피하는 예의를 보여주면 됩니다.
조문 순서
1. 빈소에 도착하면 외투를 벗어두고 옷차림을 한번 살핀 후 부의록 작성 부의금을 낸다.
- 부의금 조의금 봉투작성 예시
2.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 후 영정 앞에 무릎을 꿇거나 올바른 자세로 헌화 및 분양을 한다.
① 분향 방법
막대 향 (선향)을 1~2개를 집어 촛불에 불이고 왼손으로 가볍게 흔들어 끄고 공손하게 향로에 꽂는다.
※ 하나 이상의 선향일 경우에는 하나씩 향로에 꽂는다.
※ 선향에 불을 붙이고 입으로 불어서는 안 된다.
※ 여러 사람과 함께 할 때는 대표 한 명만 분향한다.
② 헌화 방법
오른손으로 국화꽃 하단을 잡고 왼손으로 오른손을 받쳐 공손하게 두 손으로 재단에 올려두고 묵념을 한다.
3. 영좌 앞에 서서 분향을 했다면 두 번 절(재배)을 헌화를 했다면 가벼운 묵념을 한다.
4. 영좌에서 조금 물러나 상주와 한 번 맞절을 한다. 종교적인 부분에 따라 정중히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한다.
5. 친하게 지내거나 안면이 있는 경우에는 삼가고인에 명복을 빕니다. 위로의 말을 하되 고인과 관련된 질문은 하지 않는다.
6. 문상이 마치고 나올 때는 두 걸음 정도 물러나 몰을 돌려 나오면 된다.
절하는 방법
남자
1. 공수 한 손을 배꼽 부분에 위치에 두고 자세를 바르게 한다.
- 공수 : 평상시에는 왼손을 위로 흉사에는 오른손을 위로 위치한다.
2. 공수한 손을 눈높이까지 올리고 손바닥은 바닥 눈은 발등을 향하게 한다.
3. 왼쪽 발을 뒤로 빼고 공수한 손으로 바닥을 짚고 왼쪽 무릎이 먼저 다음으로 오른쪽 무릎을 꿇는다.
4. 몸을 숙이면서 절한다.
여자
1. 공수한 손은 배꼽 부분에 위치 바로 바른 자세를 취한다.
- 남자와 반대로 평상시에는 오른손을 위로, 흉사에는 왼손을 위로한다.
2. 공수한 손을 눈높이로 올리고 무릎을 꿇고 절한다.
종교별 장례절차
1. 기독교
시신의 수시로부터 하관 이르기까지 목사의 집례하에 모든 의식과 절차가 진행된다. 찬송과 기도로 고인의 영혼을 하나님에게 맡긴다는 뜻을 예배를 한다.
일상상례와 다른 점은 음식을 차리지 않고 곡과 절을 하지 않는다. 또한 주석으로 전을 올리거나 상식을 올리지 않고 염습할 때 매장포로 묶지 않는다.
2. 천주교식
영세를 받은 사람은 성교예규 가톨릭의 관례의 규칙에 의하여 장례를 치른다. 천주교 정신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우리나라의 풍습에 맞게 병행하기도 한다.
3. 불교
다비식 불에 태운다는 뜻으로 화장을 말한다. 임종에서 입관까지 일반장례식과 비슷하지만 영결식 만은 다비에 의한 순서로 한다.
주의사항
1. 복장은 너무 화려하지 않고 단색의 어두운 색을 입는다. 같이 가져온 외투나 가방이 있다면 한쪽에 두고 조문한다.
2. 위에 말했듯이 향을 피운 후 입으로 불어서 끄면 안 된다. ( 가볍게 흔들어 끈다. )
3. 조문 중 상주에게 악수를 청하거나 사망 경위에 대해 묻지 않는다.
4. 식사 시 오랜만에 친구를 만났다고 큰소리로 부르거나 술을 따라주지 말고 스스로 따라 마셔야 한다.
49재(제) 계산
고인께서 돌아가신 기일을 기준으로 1일로 계산한다. 대승 불교식 장례의식이며 초재부터 7일 간격으로 7번의 재를 말하며 49재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고인이 다음 생에 더 좋은 곳, 좋은 사람으로 태어나길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
초재 | 7일째 되는 날 |
2재 | 14일째 되는 날 |
3재 | 21일째 되는 날 |
4재 | 28일째 되는 날 |
5재 | 35일째 되는 날 |
6재 | 42일째 되는 날 |
7재 | 49일째 되는 날 |
미신 조심해서 나쁠 건 없다.
장례식장 방문 후 들리지 말아야 할 곳
1. 물이나 나무가 많은 곳에는 방문하지 마세요. 특히 밤에는 더욱 혼령이 기운 강해지기 때문이다.
2. 상을 치른 곳이 멀어 어둡고 외진 곳에 차를 대고 혼자 머물지 말고 사람은 휴게소, 밝은 곳에서 쉰다.
3. 상갓집 방문 후 바로 집으로 가지 않는다. 사람이 많은 곳, 종교시설에 잠시 들렀다 간다.
4. 방문 후 이상한 기분이 든다면 기독교, 가톨릭 신자는 십자가와 목주를 불교 신자라면 염주를, 무교라면 펜과 책 등을 손에 들고 있으면 좋습니다. 일상생활 속 양기가 가장 강한 물건이 책과 펜이기 때문이다.
장례식장 가지고 가지 말아야 할 것
1. 조문을 하러 가는데 너무 화려하고 흰색 옷을 입지 않아야 한다. 영혼이 흰색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흰색셔츠를 입은 경우에는 꼭 재킷을 입는 이유도 그것이다.
2. 영혼들이 싫어하는 책이나 신문을 가져가지 말자, 위에 말했듯이 양기가 너무 강한 물건이기 때문이다. 영혼들이 마지막 인사를 하는 곳에 불편함을 주면 나중에 따로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3. 방문 전 허기는 꼭 채우고 가세요. 슬픔을 애도하는 곳에서 만족감과 행복감이 들어서는 안됩니다.
4. 자신의 신념으로 갈등과 다툼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 종교, 정치, 집안 험담 등이다.
5. 상주에게 호상이라는 말과 악수를 청하지 말자.
장례식장 다녀온 후 소금
옛 조상들은 소금이 액귀와 병귀를 쫓아낸다고 믿었기 때문에 집안에 들어가기 전에 소금을 현관문 앞이나 자신의 몸에 뿌리고 들어간다. 혹 그냥 들어가게 되면 집안에 기가 약한 사람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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